함께 한우리비결이요? 현명한 학부모들이 '독서교육의 힘' 믿어준 덕분이죠 (2019년 3월호)

관리자
2019-03-07
조회수 919

 

Q _____ 워낙 학원이 밀집한 지역이다. 독서논술 학원들의 경쟁도 심할 것 같은데?

 한 집 건너 자기 이름을 내건 독서논술 학원이 있다. 대형 논술 학원도 많은 편. 강남8학군이라는 지역 특성상 강남에 본원을 두고 있거나 이 지역에만 있는 학원을 선호하는 경향도 있다.


Q _____ 그럼에도 많은 학부모가 한우리 서초북지부를 찾았다. 최근 2~3년간 회원이 크게 

늘었고, 지역 내 학부모 사이 인지도도 상당하다. 비결이 무엇인가?

 한마디로 말하자면 ‘정공법’이다.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독서토론논술 교육이 가진 진짜 힘을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느끼도록 하는 데 집중했고, 다행히 많은 분들이 그 효과를 알아주셨다.

 여타 학원 중에는 초등학생이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의 고전 책으로 무리하게 수업을 한 후, 여러 차례의 강사 첨삭을 거쳐 결과물만 내놓는 곳도 있다. 이렇게 요령 중심 혹은 아웃풋 위주의 수업을 받은 아이들은 새로운 주제의 글쓰기는 해내지 못한다. 그간 쌓은 결과물과 실력이 온전히 아이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독서토론논술 실력을 키우려면 우선 인풋(Input, 지식의 투입)이 제대로 이루어져야 한다. 학년별 수준과 필요에 맞는 책을 자기 힘으로 읽어내어 확고한 배경지식을 형성할 때, 그제야 이를 바탕으로 자기 생각과 가치관을 담은 살아있는 말과 글을 꺼내 놓을 수 있다. 한우리 수업을 통해 인풋-아웃풋 교육을 체계적으로 경험해온 아이들은 어떤 주제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글을 써낸다. 

 앞서 말한 수업 형식과 비교한다면 시간과 노력이 다소 더 들지만, 이렇게 키워낸 실력은 100% 아이의 것이다. 이처럼 한우리 수업을 통해 아이의 꾸준한 실력 향상을 경험한 학부모들이 늘자, 자연스럽게 한우리를 찾는 발길이 이어졌다.


Q _____ 교사들의 실력과 노력도 비결 중 하나로 꼽았다.

 선생님들이 아니었다면 한우리 서초북지부가 학부모들에게 이렇게까지 인정받을 수 없었을 거라고 단언한다. 평소 ‘수업의 질은 교사의 질을 능가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교사들이 워낙 실력이 좋은데다 수업을 위한 공부와 연구에도 열심이다. 정기적으로 교재와 교수법 연구 모임을 갖는 것은 물론이고 한국사, 세계사, 인문학, 문학사 등 주제별 스터디를 별도로 진행한다. 어떨 때 보면 학생들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는 듯하다.

 이들의 열의 덕분에 지부장으로서 교사 교육 프로그램 강화에 더 노력하게 된다. 분기별로 명사를 초빙해 내부 강연회를 열고, 교사들 중 관련 전공자들이 직접 강의를 하게끔 독려하기도 한다. 교사 각자가 갖고 있는 특별한 교수법이나 아이들과의 소통법 등을 정리해 발표하게 하는 등 서로가 가진 노하우와 강점을 배우는 기회도 갖고 있다.


Q _____ 서술·논술형 확대 등 교육과정 변화 영향으로 한우리를 찾는 학부모들도 많아졌다고

들었다.

 교육과정 변화, 특히 평가 방식 변화 영향이 있는 듯 하다. 실제 학교 시험 문제를 살펴보면, 국어 25문제 중 5문제가 교과서가 아닌 교내에서 지정한 학년별 도서에서 출제되고, 나머지 20문제 중 30%가량은 서술형 문항이 주어지는 정도다.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자기 생각을 써내는 능력이 없다면, 나머지 문제를 다 맞혀도 70~80점을 채 받지 못하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수학 교과 평가 역시 이전과 달라졌다. 교과서에서 일차방정식을 배웠다면,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예를 찾아 이야기 글로 쓰는 수행평가가 이루어지는 식이다. 마찬가지로 배경지식,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버무려낼 수 있어야만 한다. 변화를 체감하지 못하던 학부모들도 실제 아이들의 시험 문제를 마주하고 나면 심각성을 깨닫는다.

 수학이나 영어 학원 상담을 갔다가 역으로 한우리를 찾아오는 경우도 종종 있다. 서술형 수학 문제에 약한 아이에게 혹은 영어 지문 서머리 쓰기가 안 되는 아이에게 독서논술 교육을 먼저 해야 한다고 해당 학원에서 권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영향으로 한우리를 더 일찍 시작하려는 학부모가 많아져서 최근 초등 저학년 회원 수가 크게 늘었다. 매우 고무적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Q _____ 저학년 회원 증가를 고무적이라고 느끼는 이유는 무엇인가?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아이들의 아웃풋은 억지로 혹은 어느 순간 갑작스럽게 나오는 게 아니다. 우선 인풋이 제대로 이루어져야 한다. 인풋을 위한 읽기 능력이 잘 형성되려면 듣기 독해부터 잘 되어야 한다. 빠르면 6~7세, 늦어도 초등 저학년 시기에 듣기 독해력을 잘 키운 아이들은 문자 독해도 효과적으로 잘 해낼 수 있다. 또한 이시기부터 활자와 책에 호기심을 가지면 학습 능력이 좋은 아이로 자랄 확률이 높다. 모든 공부가 결국 활자를 읽고 이해하고 해독하는 데에서 시작하기 때문이다.

 학부모와 상담할 때 ‘아이가 글자를 읽을 수 있어도 부모가 많이 읽어주는 게 좋다’라는 조언을 많이 한다. 조금 과장해서 ‘목놓아 읽어줘라’라고 표현하는데, 그 이유는 ‘부모의 책 읽어주기’는 아이의 듣기 독해력과 집중력, 더불어 부모와의 애착 형성을 통한 사회성까지 키우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가정교육이기 때문이다.


Q _____ 마지막으로 학부모들에게 자녀 교육을 위한 당부의 말을 전한다면?

 OECD에서는 미래 학습자가 가져야 할 역량으로 문해력, 수리력, 데이터 이해력, 디지털 이해력을 꼽았다. 그중 문해력, 즉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은 모든 학습의 근간이다. 문해력이 낮으면 오래 학습해도 그만큼의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아이가 문자를 읽는다고 당연히 글도 잘 이해할 거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제대로 된 독서토론논술 교육을 통해 문해력을 갖추고, 체계적인 인풋-아웃풋 훈련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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