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체험학습벚꽃여행의 출발점-일본 오사카&교토&나라 (2019년 3월호)

관리자
2019-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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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사카는 일본 제2의 도시예요. 오사카, 교토, 나라 지역을 긴키 지방이라고 부르는데요. 우리에게는 간사이로 더 잘 알려져 있어요. 메이지 유신 이후 도쿄로 천도하기까지 일본의 중심지가 바로 간사이 지방이에요. 에도막부 당시 명목상 수도는 막부가 위치한 에도(도쿄)였지만, 실질적으로는 여전히 긴키 지방의 교토가 그 역할을 했다고 해요. 정치·경제의 중심이 간토 지방으로 옮겨간 현재도 간사이 지방은 서일본의 핵심 지역으로서 일본의 전통적인 역사·문화의 중심지로 꼽힌답니다.


일본의 지리 문화


지리 

 일본은 홋카이도, 혼슈, 시코쿠, 규슈의 4개 큰 섬과 6,900여 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로 전체적으로 북동에서 남서로 걸쳐지는 긴 활 모양의 열도예요. 일본은 섬나라이지만 외국과의 거리가 그다지 멀지 않아요. 쓰시마섬에서 부산까지 50㎞, 홋카이도와 러시아의 사할린 섬 사이에 위치한 소야해협까지 불과 40㎞ 정도이며, 서쪽 끝에 위치한 요나구니지마에서 대만까지의 거리도 100㎞ 정도예요.

기후 

 일본 열도는 주로 습도가 높은 온대기후예요. 하지만 국토가 남북으로 길고 위도상으로도 변화가 크기 때문에 지역에 따라서 아열대에서 아한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후를 보여요. 또한 국토가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서 계절풍이나 장마, 태풍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강수량이 많아요. 대개 산지가 일본열도 방향으로 솟아 있기 때문에 태평양측과 동해측의 기후차가 크고, 남과 북의 기온차도 커요.


오사카에서 꼭 해볼 것

 오사카는 대표 관광지라서 숙박시설이 발달한 곳인데요. 일본의 3대 온천지대인 아리마온천은 물이 좋기로 소문난 곳이라 일본의 유명인들도 많이 찾아요. 일본의 전통여관은 그 규모를 막론하고 일본의 전통과 관습, 예의, 생활양식을 경험하는 귀중한 기회를 제공하는 데요. 료칸은 단순히 숙박시설의 의미라기보다 문화를 만들어내는 중요한 곳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일본의 여관은 우리나라처럼 단순히 여행객이 하룻밤 머물고 가는 장소라기보다 전통을 지키는 하나의 공간적 역할을 해요.

 이곳에서는 전통숙소인 료칸에 머물기를 추천해요. 료칸은 다다미가 깔려 있는 방과 욕실로 구성되며 유카타를 입어볼 수 있어요. 고즈넉한 산 속 마을에 위치한 곳이 대부분인데요. 조용한 곳에서 몸과 마음을 휴식하고, 아침저녁으로 제공되는 전통 일본 음식인 가이세키를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거예요.



김샘's Tip

 교토는 에도막부가 도쿄로 수도를 옮기기 전까지 1000년 가까이 일본의 수도였어요.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신라 천년의 역사를 지닌 경주와도 같은 곳이라고 할 수 있어요. 에도막부 시대에도 쇼군은 도쿄에 머물렀지만 실질적인 수도 역할을 한 곳이 바로 교토라고 해요.그만큼 교토에는 일본의 생활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중요 문화재가 많기 때문에 2차 대전 당시 군사거점이었음에도 미군이 폭격하지 않은 곳이라고 해요. 하지만 종전 직전에는 원자폭탄의 위력을 일본에 확실하게 각인시키기 위해 히로시마와 함께 후보지로 선정되기도 했어요. 그렇지만 최종 후보지에서 제외된 이유는 미국 전쟁부 장관이 신혼여행으로 다녀온 교토에서의 추억을 잊을 수 없어 반대하고, 일본인의 정신이 담겨 있는 도시를 파괴하면 전쟁이 끝난 뒤 민심을 수습하기 힘들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해요.

 교토의 봄은 벚꽃으로 뒤덮이는데요. 4월~5월 사이 절정을 이룬답니다. 다만 교토의 봄은 비가 오는 날이 많아 우산 준비가 필수예요. 여름은 무더위 때문에 실내 중심으로 관광하기를 권하며 교토여행은 단풍이 아름다운 가을이 가장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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