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한우리독서 통한 꾸준한 사회공헌, 아이들 품에 꿈과 희망 심어주기 위해서죠 (2019년 2월호)

관리자
201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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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선생님, ‘한우리 독서지도 봉사단’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에서 가장 주력하는 활동은 ‘독서지도사 양성’과 ‘한우리 독서지도 봉사단’ 운영이다. 독서지도사 양성 과정을 통해 배출된 독서지도사들은 현장에서 한우리 교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되며, 그중 자원봉사에 뜻을 가진 교사는 ‘한우리 독서지도 봉사단’에 입단해 봉사를 할 수 있다.

 1996년에 창단된 ‘한우리 독서지도 봉사단’은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독서지도 봉사활동을 하고있다. 현재 100여 명의 교사들이 보육원, 소년원,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쉼터 등 전국 40곳의 기관에서 활동 중이다.

 이재필 팀장은 봉사단 창립 취지에 대해 “어려운 환경 탓에 독서교육은커녕 책을 제대로 접할 수 없는 아이들도 많다”며 “한우리 독서지도 봉사단은 모든 아이들이 책과 교육을 통해 꿈을 키울 기회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시작됐다”고 전했다.

 봉사단은 무료 독서 지도 외에도 어린이 캠프, 자선음악회, 도서바자회, 사회복지시설과 해외동포들을 위한 도서 지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수업에 필요한 교재 등의 부자재는 한우리 수익금과 봉사후원금으로 마련한다.

 이재필 팀장은 “봉사단 교사들은 단순히 독서 지도를 하는 것 이상으로 아이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며, 봉사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강길순 선생님과 6년간 수업을 진행했던 김정환(15세, 가명) 군의 사례를 들려주었다.

 “수업 초기에 정환이는 무척이나 소극적이고 마음을 못 여는 친구였어요. 그런데 수업을 하면서 많이 바뀌었어요. 자기 생각과 마음을 표현하는 데 자신감과 적극성이 생겼어요. 그리고 학교 회장으로 뽑힐 정도로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아졌대요. 이처럼 봉사단에 소속된 선생님들은 아이들의 상처를 보듬어주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는 교사이자 상담가, 그리고 멘토의 역할까지 하고 계세요.”

 ‘한우리 독서지도 봉사단’과 나눔의 뜻을 함께하고자 한다면, 독서 지도 교사 활동과 정기 후원의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봉사단에서는 아이들의 독서 지도 봉사를 필요로 하는 기관의 수업 요청도 받고 있다.


우리 학교에도 책바람이 불어요, ‘초등학교 독서 릴레이 페스티벌’

 한편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도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초등학교 독서 릴레이 페스티벌’은 그 해 선정된 초등학교 학생들이 한우리에서 제공한 책을 읽고 다양한 활동을 한 다음 학교에 전달하는 축제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매년 총 32개 초등학교를 8곳씩 4개 그룹으로 나눠 3, 5, 9, 10월에 각각 배정하며, 참가 학교 학생들은 학년별 추천도서 4권을 4주간 읽고 독서감상문 쓰기,독서 골든벨, 독서토론 수업 등의 독후 활동을 한다.

 이재필 팀장은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 행사에 지금까지 총 237개 초등학교에서 약 19만 명의 학생이 참여했고, 매년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7년 참가한 시흥 배곧초등학교의 김민섭 교사는 “아이들이 책을 숙제로 여기지 않고 모두 함께 참여하는 놀이로 여겼으면 하는 마음에 참여했는데,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독서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져 매우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또한 당시 2학년이었던 김나윤 양은 “친구들과 같은 책을 읽고 가장 재미있게 느낀 장면이 무엇인지 얘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라며 행사에 대한 경험을 전했다.

 이재필 팀장은 “이 행사를 통해 독서력을 향상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책 읽는 즐거움을 깨달았으면 한다”라며 “학교나 집에서 자연스러운 독서 분위기를 형성해, 아이들이 독서를 습관화하길 바란다”라는 바람을 덧붙였다.


독서를 기반으로 한 가치 있는 공헌, 앞으로도 활발하게 이어갈 것

 이재필 팀장은 최근 기업과도 협업해 공헌 범위를 넓히고 있다고 전했다. 2018년에는 넥슨과 함께 독서 지도 프로그램‘상상씨앗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해, 넥슨이 지원하고 있는 작은 책방(지역아동센터, 공부방)을 중심으로 한우리 선생님들이 독서 지도를 했다. 또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업해 지역아동복지센터에 2천여 권의 도서를 전달했다.

 “한우리가 창립 이후 사회 공헌을 꾸준히 하고 있어서인지 종종 다른 기업에서뜻을 함께하고 싶다는 제의가 와요. 협업을 하면 각 기업이 가지고 있는 전문성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좋은 기회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한우리 임직원과 지역센터 교사들이 개개인의 마음을 모아 뜻 깊은 나눔을 실천하기도 했다. 몇 년 전 진행했던 1대 1 ‘매칭그랜트’ 방식의 도서 기부 캠페인‘북 드랍’이 대표적으로, 이 캠페인은 좀 더 직접적으로 나눔에 참여하고 싶어한 임직원이 제안해 진행하게 됐다. 임직원이 도서를 기증할 때마다 회사에서 같은 수량의 도서를 구입하고 기부했으며, 이를 통해 총 8천여 권의 도서를 기부했다.

 마지막으로 이재필 팀장에게 앞으로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가 어떤 활동들을 이어갈지 그 계획에 대해 물었다.

 “앞으로도 한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산을 기반으로, 한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공헌 활동을 해나가려 해요. 역시 책과 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는 일이겠죠. 그리고 더 많은 아이들이 이러한 환경을 당연하게 누릴 수 있게끔, 더 효과적인 방법들을 찾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할 것입니다.”

 20여 년 전부터 묵묵하게 나눔을 실천해온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앞으로도 계속될 그들의 가치있는 행보에 응원을 보낸다.